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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론이 소개한 것 들

한국 협동조합 창업지원센터와 함께 3마리 토기를 잡읍시다.

자원재활용협동조합을 하고 싶습니다. - 시사in
작성자 : 관리자   이메일 : 작성일 : 2013-12-17 14:09:26    조회수 : 4848
자원재활용 협동조합 설립을 하고 싶습니다
시사IN 편집국  |  webmaster@sisain.co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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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326호] 승인 2013.12.14  12:48:10
자원재활용 협동조합 설립을 하고 싶습니다

사단법인에 근무하는 상근이사입니다. 제가 하고픈 것은 자원재활용과 관련된 협동조합입니다. 우리 회원사 중에는 냄비, 프라이팬, 유리 용기, 플라스틱 용기 등을 생산하는 업체가 있습니다. 또 주부들을 많이 모시고 영업을 하는 회원도 있습니다. 이분들을 엮어 집에서 못 쓰는 철·비철(냄비, 프라이팬 등등) 종류의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생산업체의 용기를 거의 원가로 바꿔주는 사업을 해보면 어떨까 합니다. 이렇게 하면 자원재활용도 가능하고, 공장 매출도 증가하며, 주부들은 주부들대로 저렴하게 가정용품을 구매할 수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. 조합 활동으로 얻은 이익은 가난한 중·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든지 하는 방식으로 사회에 환원하고 싶습니다.

물론 제 마음과는 다르게 협동조합을 창업하는 일이 쉽지 않을 수도 있겠지요. 그래서 이렇게 조언을 구합니다.

물품의 종류와 판매방식 다양화해야

 <div align=right><font color=blue>ⓒ시사IN 조남진</font></div><시사IN>이 ‘협동조합 바로 알기’를 연재 중입니다. 협동조합에 이제 막 관심을 가진 사람 또는 협동조합을 운영하다가 문제에 부딪힌 사람, 누구라도 궁금한 내용을 담당 기자 이메일(ken@sisain.co.kr)로 보내주시면 최대한 성실히 답변드리겠습니다. 상담은 ‘협동조합 전도사’로 불리는 한국협동조합창업경영지원센터 김성오 이사장이 맡습니다. 
ⓒ시사IN 조남진
<시사IN>이 ‘협동조합 바로 알기’를 연재 중입니다. 협동조합에 이제 막 관심을 가진 사람 또는 협동조합을 운영하다가 문제에 부딪힌 사람, 누구라도 궁금한 내용을 담당 기자 이메일(ken@sisain.co.kr)로 보내주시면 최대한 성실히 답변드리겠습니다. 상담은 ‘협동조합 전도사’로 불리는 한국협동조합창업경영지원센터 김성오 이사장이 맡습니다.
현실적으로 몇 가지 검토해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. 먼저 어떤 분들이 조합원이 되는 것인지를 정해야 합니다. 생산 공장들을 조합원으로 할지, 재활용품을 가져오는 주부들을 조합원으로 할지, 아니면 둘 다를 조합원으로 할지 등등입니다. 두 번째로는 그에 따른 사업타당성을 분석해보아야 합니다. 과연 그 협동조합이 잉여금을 남겨서 사회에 환원할 정도의 사업성을 가질 수 있을지 따져보아야 하는 것이죠. 나머지 문제는 그 다음에 판단해도 될 것 같습니다.

생산 공장들이 조합원인 사업자 협동조합으로 하는 경우, 선생님께서 구상하는 대로 협동조합을 만들 수는 있을 것입니다. 하지만 사업 아이템을 자원재활용 물품교환에 한정하게 된다면 사업성이 불투명한 것은 아닐까요? 그 정도로 협동조합이 유지될 수 있을지 저로서는 잘 가늠이  안 됩니다.

재활용품을 가져오는 주부들을 조합원으로 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. 이렇게 되면 조합원들이 많아야 1년에 한두 번 정도 조합 사업에 참여하는 꼴이 될 텐데, 이걸로는 조합원 동력이 유지되지 않습니다. 따라서 협동조합이 잘 작동하지 않을 것입니다. 생산 공장과 주부 두 집단을 모두 조합원으로 하는 경우에도 사태는 그리 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.     

따라서 선생님이 말씀하신 아이템으로는 협동조합을 만들어 사업하기가 좀 모호하다고 보입니다. 다만 생산 공장들이 모여서 물품의 종류나 판매방식을 다양화한다면, 협동조합을 한번 고려해볼 수 있겠지요. 그 경우에도 사업타당성 검토가 매우 보수적으로, 신중하게 되어야 할 것입니다.